[정보처리기사 실기 - 2024 정기 1회] 벼락 합격 후기!!

 

본인은 비전공자이지만 현업에서 개발을 하고 있는 개발자(개발호소인)이다. SQLD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필기도 턱걸이 합격을 했고 취업에 바빠 한참 미뤄두던 실기를 이제야 시험보고 통과하게 됬다.
정석적으로 공부하지 않았고 간신히 통과했기때문에 저렇게하면 저런 점수 받는구나 정도로 봐주시길..

 

1. 준비기간 (3주 4/8 ~ 4/27)

총 기간은 3주. 팽팽 놀다가 1주일 위기감 느껴서 하루에 3시간 이상 하고 막판 일주일에 빡집중했다. 회사일과 병행하다보니 절대적인 공부시간이 부족해서 결국 시험 하루전에 월차쓰고 하루종일 공부했다. 결국 실질적인 공부 기간은 2주이다.

• 1주 : 하루에 2~3시간 요약집 보고 해당 과목 문제 바로 풀기
• 2주 : 흥달쌤 마무리 특강 8강 보기 - 모의고사 풀기
• 3주 : 기출문제 풀고 흥달쌤 기출문제 특강
• 시험전날 : 흥달쌤 디자인패턴 특강, 라이브 특강

 

2. 공부방법

정보처리기사 실기는 크게 프로그래밍과 이론파트로 나눠진다. 이론파트는 사실 이해 없이 무조건 외워야한다. 유튜브나 인터넷에 요약집, 암기패턴등이 많으니 이 것을 활용하면 된다. 다만 전체적인 가닥을 잡아야하기 때문에 요약집이나 나처럼 특강을 한번 들어서 전체적인 흐름을 익히는 것을 추천한다.

 

 

1) 요약집 or 흥달쌤 마무리 특강

 

• 시간은 없고 볼 내용은 많았기 때문에 흥달쌤 마무리 특강을 들었다. 
• 본강의는 정말 헷갈리거나 이해가 못하는 부분만 참고했다.
• 사실 이딴식으로 공부하면 마무리는 정말 요약이기 때문에 하나도 이해가 안간다. 그렇지만 하나하나 파고들어보기에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으므로 이해가 안가도 대충 중요한 내용이 무엇인지, 어떤 흐름으로 공부해야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무지성으로 들었다. -> 이해 안가는거 정상. 귀에서 흘러가도 그냥 들었다.

 

2) 기출문제풀기

 

흥달쌤 인강을 수강한다면 거기서 기출문제는 pdf로 받을 수 있다. 인강을 안듣더라도  아래 링크나 구글링을 통해 손쉽게 문제를 얻을 수 있다. 문제를 풀고 모르는 문제  및 이론을 그때그때 찾아보면서 공부한다. 그런데 나처럼 시간이 없는 사람들은 지금 반드시 외운다는 기세로 봐야한다. 다시 봐야지~하면 영원히 볼 시간이 없다.

 

https://newbt.kr/%EC%8B%9C%ED%97%98/%EC%A0%95%EB%B3%B4%EC%B2%98%EB%A6%AC%EA%B8%B0%EC%82%AC%20%EC%8B%A4%EA%B8%B0#google_vign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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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프로그래밍

나는 현직에 종사중인 개발자(개발호소인)이다. Java 개발자이기 때문에 Java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은 있고 개발언어의 중요한 로직은 엇비슷하기 때문에 C++, 파이썬도 좀 더 수월하게 이해했다 (포인터 빼고)

 

사실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은 비전공자에게 벼락치기로 합격하기란 매우 어려울 것이다.  암기로 되는 과목이 아니고 정처기 실기에서 배점이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기 때문에 시간을 투자해서 꼭 이해해야한다.

 

파이썬이 가장 문법이 쉽기때문에 파이썬을 먼저 공부해서 로직을 익히고 자바, C 순으로 확장해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실제 시험을 봤을 때 C언어, 시저 암호 알고리즘이 나왔는데 이런건 그냥 풀 생각 자체를 안했다.  프로그래밍은 어떻게 출제될 지 예측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기본 위주로 공부하고 지나치게 어려운건 버린다는 생각으로 공부했다(같은 5점인데 굳이 시간들여서 풀어야 하나...?)

 

 

4. 디자인패턴

암기량은 많고 문제는 1문제 나오는 가성비 떨어지는 영역. 많아서 헷갈리고 개념도 헷갈린다 ㅡㅡ 시험 전날에 빠르게 잽싸게 외운다!!! 이번에는  Abstract Factory가 출제되었다.

 

 

 

5. 시험 당일 후기

시험지에 충분한 공간이 있어서 문제 풀이할 수 있었다. 시험지에 낙서하지말라고 하긴하는데 그냥 지워지는볼펜인 프릭션 가져가서 풀이하고 지워서 나중에 제출했다..!

시험 당일에는 아침까지 계속 디자인패턴만 봤다 ㅠㅠ

다른 후기보면 금방 풀고 나가시는 분들 많았다던데 이번에는 프로그래밍 문제가 좀 난해해서 그렇게 일찍 나가는 사람들은 없었다. 프로그래맹 문제중에는 노가다로 풀 수 있는 문제가 가끔 있으니 포기하지말고 몸으로 풀어봐야한다 ( 몸이 건강하면 머리가 고생안한다^^)

 

 

 

5. 시험후기

나처럼 시간이 없거나 게으르면 '흥달쌤' 인강 듣기를 추천한다. 사실 혼자 공부해도 충분한데 수동적 공부를 좋아하는 나는 안들어도 인강을 무조건 틀어놓았다. 집안일 할때도 틀어놓고 자기전에도 틀어놓고..

 

사실 가채점했을 때는 60점이 나왔기 때문에 아슬아슬해서 기대도 안하고 있었다. 오늘 합격해서 너무 기분좋다... 합격해서 기분 좋은게 아니라 이 공부 또 안해도 되서...- ̗̀ෆ⎛˶'ᵕ'˶ ⎞ෆ ̖́-

 

sqld가 있고 프로그래밍 지식이 있었기 때문에 3주가 가능했던 것 같다. 미리미리 준비하고 꾸준히 공부해서 저처럼 마지막에 고생하지말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