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초기화 (Lazy Initialization)란?

지연 초기화 (Lazy Initialization)는 객체, 데이터 또는 계산 비용이 큰 리소스의 초기화를 그것이 실제로 필요할 때까지 지연시키는 프로그래밍 기법입니다. 즉, 객체나 데이터를 생성하는 작업이 발생하는 순간이 아니라, 그것이 실제로 접근되거나 사용될 때까지 초기화를 연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연 초기화의 주요 목적

1. 성능 최적화: 초기 로딩 시간을 단축하거나, 불필요한 리소스 생성을 방지하여 시스템의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시킨다.
2. 리소스 절약: 실제로 사용되지 않는 객체나 데이터를 생성하지 않아 메모리나 기타 리소스를 절약할 수 있다.

지연 초기화에는 주의사항

1. 스레드 안전성: 여러 스레드에서 동시에 지연 초기화 로직에 접근할 경우 동기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동기화 메커니즘을 적용해야 한다.
2. 복잡성 증가: 지연 초기화 로직은 코드의 복잡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따라서 이 기법을 사용할 때는 코드의 가독성과 유지 관리를 고려해야 한다.

public class HeavyResource {
    private Object resource;

    public Object getResource() {
        if (resource == null) {
            resource = new Object();  // 실제로는 무거운 리소스 초기화 로직
        }
        return resource;
    }
}

 

위의 예시에서 HeavyResource 클래스는 getResource 메서드 호출 시에만 resource 객체를 초기화한다. 따라서 HeavyResource 객체를 생성할 때는 리소스 초기화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getResource 메서드가 호출될 때만 해당 리소스가 초기화된다.